또올레가 그립습니다. > 또올레 여행후기

본문 바로가기


 

또올레가 그립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윤영 작성일19-02-16 16:31 조회1,196회 댓글1건

본문

  5일만에 서울에 도착하니 미세먼지인지... 뿌연 시야가 성가시네요. 조금전까지 제주의 파란 바다와 하늘을 보고 왔는데, 또올레 팬션의 너른 정원에서 바닷바람을 느끼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리도 잠시 사이에 제주가 멀어지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갑자기 정한 여행일정이라 어디서 묵어야할 지 걱정하던 차에 친구에게 소개 받아 가게 된 또올레!! 팬션을 운영하신다기 보다는 집에 온 손님을 대하시듯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에 마치 잠시 언니네 집에 다니러 간 느낌이었습니다.  방은 또 어찌나 깔끔한 지 저절로 감탄이.... 

  뚜벅이로 여행하기로 결정하고, 하루에 한 코스씩 올레코스를 돌기로 맘 먹었지만, 실제로 올레코스가 잘 안내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안사장님의 안내가 아니었다면 어영부영 이름난 곳만 돌다가 왔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해가 반짝이는 날 걸으면 그 기쁨을 배가할 수 있다며 올레15코스는 맑은 날에 가라고 일러 주셨고,  생각지도 않았던 신창 풍차 해안도로을 직접 안내해 주셨습니다. 제주도민이면서 아주 유능한 가이드의 안내를 받게 된 셈이었지요. 버스로 가겠다고, 알려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했지만 바쁘지 않아 차로 데려다 주시겠다는 배려를 차마 거절하긴 힘들었어요.(속으로는 앗싸!!!)

  또 팬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저지 오름, 저지 예술인 마을과 제주 현대미술관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바쁘시지 않은 시절에 간 덕분에 아주 귀한 호사를 누렸답니다. 빠뜨리고 올 뻔 한 제주의 속살을 알뜰하게 알려 주시고 동행까지 해 주신 안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안사장님 옆에서 조용한 미소로 가만 가만 할 일을 하시던 바깥 사장님께도 저의 고마운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여름에는 수영뿐 아니라 스노쿨링과 다이빙도 즐길 수 있는 곳이 판포포구라는데 협재해변만 알던 저에게 제주를 더 넓게 알게 된 계기였습니다. 판포리에 있는 또올레 팬션을 스윗트 홈 삼아, 타고 다니던 202번 버스는 노선마저 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두 분 내내 건강하시고 머지 않아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참. 첫날엔 목놓아 짖어대던 올레 녀석, 이틀째 부터 안 짖길래 정말 신기했어요. 똘똘한 강아지 올레에게도 안부 전해주셔요~~~ 

댓글목록

제주또올레님의 댓글

제주또올레 작성일

조용조용하게  써내려간 이쁜글을 읽어면서  고맙다는 말을    어떻게 전할까요~~^^
조금 틈이있고  시간이있어  덕분에  저도 즐거웠어요
자주만나고 자주본사람처럼  격의없는  시간들이 좋았고 
  후기까지주시고  그것도 오늘  돌아가 시간이없었을텐데  이렇게  신경써 줘  고맙습니다
제주가 또 그리울때면  언제던  얼굴보길바라며  건강하길바래요  ~~♡♡♡
고맙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판포2길 44번지   TEL : 010-4311-4833 FAX : 064-772-4830
대표자 : 윤아랑   사업자번호 : 211-04-41410 제주또올레
Copyrightⓒ 제주또올레 www.againolle.com All rights reserved.
Top